96년 상반기에는 외국인선호종목이 하반기엔 인수합병(M&A)관련주가 각광받
을 것으로 전망됐다.

또 내년중반에는 신규 통신사업자선정등으로 관련업체의 주가가 크게 움직일
것으로 보이며 투신사설립과 관련해 선발증권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신경제연구소는 2일 시장개방과 규제완화라는 주변환경을 고려할 경우 외
국인선호종목 통신산업개편주 금융산업개편주 주가지수선물관련주 M&A관련주
등이 테마를 형성,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96년 주도주전망을 발표했다.

한신연구소는 외국인선호주로 블루칩및 업종대표주(삼성전자 포철 현대자동
차 한전 한국이동통신 현대건설)와 우량금융주(장기신용은행 조흥은행 신한은
행 대우증권 한신증권 삼성화재) 저PER주(롯데제과 백양 동아타이어)등을 꼽
았다.
통신관련주로는 국제전화및 개인휴대통신 주파수공용통신등 사업자지정예상
업체와 삼성전자 LG정보통신등 통신설비제조업체가 거론됐다.

한신경제연구소는 97년 상장주식 대량소유제한폐지를 앞두고 대주주지분이
낮은 고려포리머 한국폴리우레탄 현대약품 일성신약 대림통상 현대금속 내외
반도체등이 M&A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선경 쌍용양회 대성산업동양나이론 고려합섬등 지주회사와 대한방직 성창
기업 한화 한국화장품등 자산가치우량주도 관심을 가져볼만하다고 밝혔다.

< 이익원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