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제지(대표 김형중)가 골판지용 라이너지등의 수출을 크게 늘리고 있
다.

골판지용 라이너지와 골심지 생산업체인 이 회사는 내수중심의 영업에서
탈피, 지난해부터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을 전개한 결과 올들어 11월까지의 수
출액이 3천1백만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수출보다 3배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같은 수출확대는 홍콩 베트남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등으로 다양한 시장
을 개척한데다 기존 라이너지보다 품질은 비슷하면서 가격은 30% 저렴한 신
제품을 개발한데 따른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