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은행 증권등 저가대형주를 중심으로 활발한 손바뀜을 보이면서
평균주식매매단가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번주들어 주식매매단가는 1만8천1백68원을
기록해 이달 들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평균매매단가는 지난주(20~25일)에 1만8천5백64원을 기록했고 그
전주(13~18일)에는 1만9천7백19원,6~10일까지는 2만2천8백59원이었다.

지난달 평균주식매매단가가 2만1천4백42원으로 올들어 가장 높았던
것에 비하면 이달 들어 주식매매단가의 하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이다.

이는 결산기를 의식한 자전거래를 빼고는 기관투자가들이 뚜렷하게
장세개입을 하지 않고 있는데다 경기정점논쟁에 따라 앞으로 성장세가
예상되는 금융 건설등 저가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매가 활발히 일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김준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