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30일 도내 9개관공지구 개발사업자를 선정, 발표했다.

제주도가 발표한 9개관공지구 개발사업자는 국내 10대 기업이 1개업체이며
30대기업 3개, 일반기업1개 도내기업3개 도내외 합작기업 1개업체이다.

선정된 관광지구 개발업체는 <>제주시 봉개휴양림관광지-한화그룹 계열
한국국토개발 <>서귀포시 돈내코관광지-진로그룹의 (주)유로공명 <>함덕관광
-(주)신성리조트 <>북제주군 교래농어촌휴양관광지-(주)교래 <>북제주군
묘산동 관광지-(주)제주온천 <>송악-(주)롯데건설 <>만장굴관광지-만장굴
문화원 <>세화.송당 온천지구-(주)제주온천 <>송악산관광지-(주)대명레저
산업 <>남원관광지-금호그룹계열(주)금호개발 등이다.

한편 표전 민속관광단지는 소유업체의 부도로 법원의 경매절차를 밟고
있고 제주도종합개발계획 심의회의 남제주 군수가 개발사업시행 예정자
선정을 유보해달라는 건의에 따라 이번 선정에서 제외된다.

도는 개발사업지로 지정된 업체에 대해 3개월 이내에 관광지 개발사업
이행계획서를 제출하고 시설비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예치토록 하는
한편 대상지역 주민설명회등을 거쳐 조성계획을 수립, 96년중 공사를
착수할 수 있도록 하라고 통보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