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강재는 4백50억원을 들여 연산7만t규모의 가전용 컬러강판공장을 건
설, 컬러강판 생산능력을 현재의 30만t에서 37만t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30일
발표했다.

포항강재는 컬러강판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포철 자회사이다.

이번에 새로 건설키로한 컬러강판공장은 제3라인으로 가전제품용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출 계획이라고 포항강재는 설명했다.

이 회사는 가전업체들이 환경오염방지등을 위해 기존의 분제도장방식의 외
장재제작에서 탈피, 사전에 코팅처리된 강판의 사용을 늘리고있는 추세에 대
비, 설비를 확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 이희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