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겨울철 등산객 편의를 위해 다음달중 토요일 오후에 출발해
일요일 오후에 돌아오는 등산열차를 매주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운행일정은 다음달 2, 3일 서울~목포간 투륜산행을 비롯, 10일 서울~
청주간 속리산행 당일 열차 16, 17일 청량리~풍기간 소백산행 23~25일
청량리~강릉간 설악산행 16, 17일 부산~강릉 간 설악산행 모두 5편으로
짜여 있다.

철도청은 등산열차 이용을 원하는 경우 왕복승차권만을 구입해
자유등산을 할수도 있고 홍익여행사에서 쿠폰을 구입해 열차 연계버스
입장료 등산안내 등이 포함된 패키지등산을 즐길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