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면톱] 내달부터 석유제품값 오를듯..유통마진 10%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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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휘발유등 석유제품가격의 산정기준인 정유사들의 정제비가 배럴
당 1백5원,유통마진은 10%정도 인상된다.
재정경제원과 통상산업부는 29일 유가연동제 가격결정방식 변경에 대해
이같이 합의하고 오는 12월 1일부터 적용키로 했다.
이에따라 석유류 제품 가격도 덩달아 소폭 오를 전망이다.
정유사의 원유정제비는 현재 배럴당 3천1백35원인 것을 3천2백40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이는 내년 1월부터 대기환경보전법상 경유의 유황함량이 현행 0.2%에서
0.1%로 강화됨에 따라 추가비용이 발생하는 것등을 반영한 것이다.
또 전국 주유소의 거리제한 철폐로 인해 과당경쟁이 발생,석유판매업소가
경영부실에 빠질 우려에 따라 주유소와 석유대리점의 판매수수료를 현재
리터당 평균 23원27전과 14원71전에서 각각 2원27전과 1원75전씩을 인상키로
했다.
통산부는 당초 정유사들의 정제비를 배럴당 2백~3백원 정도 올려 주도록
재경원에 요청했으나 협의과정에서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인상폭을 1
백5원으로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차병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30일자).
당 1백5원,유통마진은 10%정도 인상된다.
재정경제원과 통상산업부는 29일 유가연동제 가격결정방식 변경에 대해
이같이 합의하고 오는 12월 1일부터 적용키로 했다.
이에따라 석유류 제품 가격도 덩달아 소폭 오를 전망이다.
정유사의 원유정제비는 현재 배럴당 3천1백35원인 것을 3천2백40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이는 내년 1월부터 대기환경보전법상 경유의 유황함량이 현행 0.2%에서
0.1%로 강화됨에 따라 추가비용이 발생하는 것등을 반영한 것이다.
또 전국 주유소의 거리제한 철폐로 인해 과당경쟁이 발생,석유판매업소가
경영부실에 빠질 우려에 따라 주유소와 석유대리점의 판매수수료를 현재
리터당 평균 23원27전과 14원71전에서 각각 2원27전과 1원75전씩을 인상키로
했다.
통산부는 당초 정유사들의 정제비를 배럴당 2백~3백원 정도 올려 주도록
재경원에 요청했으나 협의과정에서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인상폭을 1
백5원으로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차병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