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유통시장개방을 촉진하기 위해 외국기업이 소매점을 출점할수 있는
지역을 북경 상해등 현행 13개도시에서 23개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오의 대외무역경제합작부장은 28일 일본국제무역촉진협회 방중대표단과
만난자리에서 "중국은 아태경제협력체(APEC) 오사카회의에서 국내 유통시장
개방 확대방침을 명확히 했다"며 외국인 유통업체들에 10개도시를 추가개방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오부장은 앞으로 개방될 10개도시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국토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내륙지역 도시를 중심으로 개방될 전망
이라고이 신문은 설명했다.

중국은 지난 92년 연안개방도시에의 외국유통업체 진출을 허용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