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3일 "김영삼대통령이 있는한 내각제개헌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단언.

이관계자는 "남북이 대치된 냉전구조하에서는 강력한 리더쉽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정경유착의 고리를 완전히 끊자고 정치개혁을
추진하는 마당에 내각제를 할수 있겠느냐"고 내각제가능성을 부인.

이관계자는 또 "김종필자민련총재가 내각제를 주장하고 있지만 김총재는
왜 5.16으로 내각제를 없애고 이제와서 내각제를 주장하는지 모르겠다"고
일축.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