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2일 서울 서초구 염곡동 4거리 부지에서
자체사옥으로 사용할 "KOTRA 종합무역정보 연구센터"의 기공식을가졌다.

모두 4백38억원이 투입돼 오는 97년 완공될 이 연구센터는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맞춰 국제 화상회의 시스템, E-Mail(전자우편)시스템 등을 갖춘
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이라고 무공은 밝혔다.

또 5개국어 동시통역시설을 갖춘 국제회의실과 세미나실 등이 들어서게
되며 국내 무역업체들을 위한 종합상담실 바이어상담실 자료실 등도 설치
된다.

이 연구센터는 대지 1천7백30평, 연건평 8천12평에 지하 4층 지상 12층
규모다.

무공은 이 연구센터가 완공되는 오는 97년부터는 국내 무역업체는 물론
일반 시민들도 각종 무역정보를 데이터 베이스화한 "KOTRA-인터넷"을 통해
각종 무역관련 정보를사무실이나 자택에서 열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임혁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