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에서 합성고무공업의 생산량이 높은 증가율을
보이면서 원료인 부타디엔 수입물량을 늘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시세도 바닥권을 벗어나는등 부타디엔 수출여건이 개선되고 있다.
특히 부타디엔의 수출호전은 에틸렌과 프로필렌계열등 다른 유화제품의
수출조건이 악화되는 상황속에서 이뤄지고 있어 유화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에서 승용차타이어 컨베이어고무벨트등의 생산량이
20%이상 늘어나는등 고무관련산업이 호황을 나타내 부타디엔 소비량이 증가
추세를 보일 것으로 추정했다.
<양홍모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