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선박 120척 추가 확보 .. 외항선사, 신조선 66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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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국적외항선사들은 세계적인 해운경기의 호황세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고 내년에 총1백20척 2백74만t의 선박을 확보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선주협회가 조사한 "96년도 선박확보희망물량"에 따르면 국내
31개 외항선사들은 내년에 신조선 66척 1백84만4천5백49t 중고선 54척
89만1천2백89t등을 발주하거나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의 예상선박확보량인 60척 1백40만t(중고선도입은 10척,8만7천t)
에 비해 톤수로는 약 96%가 늘어난 규모다.
그러나 선주협회는 해마다 실제 선박확보량이 희망물량의 40%선에 불과해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수준의 선박이 발주 또는 도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의 희망물량은 1백22척 3백40만t이었으나 지난 10월말 현재의 선박
확보량은 55척 1백28만7천t에 그쳤다.
내년도 희망 선박확보량을 선종별로 보면 <>벌크선 17척 50만7천9백99t
<>유조선 3척 41만6천t <>풀 컨테이너선 24척 36만5천50t <>광탄선 5척
30만6천t <>원목선 4척 8만6천t <>화학선 4척 6만6천t <>일반 화물선 4척
3만2천t <>탱커선 1척 1만7천t <>세미 컨테이너선 2척 8천t등이다.
또 중고선은 벌크선이 24척에 70만1천6백t으로 전체 도입희망물량의
78.7%를 차지했고 일반 화물선이 12척 5만8천1백t 풀 컨테이너선이 4척
4만6천3백89t 카페리가 2척에 2만3천t 원목선이 3척에 2만2천t 세미
컨테이너선이 1척에 3천t등으로 집계됐다.
선주협회는 이들 선박을 모두 확보할 경우 약25억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번 희망물량조사에는 내년초로 입찰이 예정돼 있는 LNG(액화천연가스)
수송선과 한국전력의 광탄선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해운업계는 세계해운경기가 내년까지 지속적인 호황세를 보이고 각국의
선사들이 선박을 대형화할 것으로 예측한 국내 선사들이 희망물량을 늘려
잡은 것으로 풀이했다.
<심상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2일자).
것으로 보고 내년에 총1백20척 2백74만t의 선박을 확보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선주협회가 조사한 "96년도 선박확보희망물량"에 따르면 국내
31개 외항선사들은 내년에 신조선 66척 1백84만4천5백49t 중고선 54척
89만1천2백89t등을 발주하거나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의 예상선박확보량인 60척 1백40만t(중고선도입은 10척,8만7천t)
에 비해 톤수로는 약 96%가 늘어난 규모다.
그러나 선주협회는 해마다 실제 선박확보량이 희망물량의 40%선에 불과해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수준의 선박이 발주 또는 도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의 희망물량은 1백22척 3백40만t이었으나 지난 10월말 현재의 선박
확보량은 55척 1백28만7천t에 그쳤다.
내년도 희망 선박확보량을 선종별로 보면 <>벌크선 17척 50만7천9백99t
<>유조선 3척 41만6천t <>풀 컨테이너선 24척 36만5천50t <>광탄선 5척
30만6천t <>원목선 4척 8만6천t <>화학선 4척 6만6천t <>일반 화물선 4척
3만2천t <>탱커선 1척 1만7천t <>세미 컨테이너선 2척 8천t등이다.
또 중고선은 벌크선이 24척에 70만1천6백t으로 전체 도입희망물량의
78.7%를 차지했고 일반 화물선이 12척 5만8천1백t 풀 컨테이너선이 4척
4만6천3백89t 카페리가 2척에 2만3천t 원목선이 3척에 2만2천t 세미
컨테이너선이 1척에 3천t등으로 집계됐다.
선주협회는 이들 선박을 모두 확보할 경우 약25억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번 희망물량조사에는 내년초로 입찰이 예정돼 있는 LNG(액화천연가스)
수송선과 한국전력의 광탄선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해운업계는 세계해운경기가 내년까지 지속적인 호황세를 보이고 각국의
선사들이 선박을 대형화할 것으로 예측한 국내 선사들이 희망물량을 늘려
잡은 것으로 풀이했다.
<심상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