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퍼트롤] 대한투신경제연 발표 '업종 보고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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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메릴린치 보고서 파문 등으로 기업분석리포트의 영향력을 실감할수 있는
가운데 대한투신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업종 보고서가 또 한번 말썽.
이 연구소는 지난 15일 현재 싯가총액이 2조9천5백45억원에 달하는 보험주
의 실제 내재가치는 1조1천7백10억원에 불과해 1백74%이상 고평가됐다고 분
석한 보고서를 냈던 것.
이 자료가 나가자 증권사 관계자들은 "보험주의 실제 내재가치는 비상위험
준비금규모를 포함한 실질BPS(주당순자산)와 실질EPS(주당순이익)를 기준으
로 분석해야한다"며 "이를 감안할 때 보험주가 고평가됐다고는 볼수없다"고
문제를 제기.
일이 이렇게 되자 대한투신 경제연구소 관계자는 "단순EPS 등의 기본자료만
으로 분석을 해 문제가 발생했다"며 "외부유출을 금지하고 나간 자료는 회수
했다"고 오류를 시인.
증권계에서는 기업분석자료나 업종보고서가 해당업종의 주가에 끼치는 영향
이 큰 만큼 이같은 자료작성은 정확성을 기해야 한다고 일제히 지적.
< 김준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8일자).
가운데 대한투신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업종 보고서가 또 한번 말썽.
이 연구소는 지난 15일 현재 싯가총액이 2조9천5백45억원에 달하는 보험주
의 실제 내재가치는 1조1천7백10억원에 불과해 1백74%이상 고평가됐다고 분
석한 보고서를 냈던 것.
이 자료가 나가자 증권사 관계자들은 "보험주의 실제 내재가치는 비상위험
준비금규모를 포함한 실질BPS(주당순자산)와 실질EPS(주당순이익)를 기준으
로 분석해야한다"며 "이를 감안할 때 보험주가 고평가됐다고는 볼수없다"고
문제를 제기.
일이 이렇게 되자 대한투신 경제연구소 관계자는 "단순EPS 등의 기본자료만
으로 분석을 해 문제가 발생했다"며 "외부유출을 금지하고 나간 자료는 회수
했다"고 오류를 시인.
증권계에서는 기업분석자료나 업종보고서가 해당업종의 주가에 끼치는 영향
이 큰 만큼 이같은 자료작성은 정확성을 기해야 한다고 일제히 지적.
< 김준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