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내년에 소비용품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매판매가 올해보다 10% 늘어난 2조5천억원(약3천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국가계획위원회가 16일 밝혔다.

이같은 전망은 경제성장이 진척되면서 고정자산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개인소득도 향상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국가계획위원회는 지적했다.

국가계획위원회는 그러나 중국정부가 소비용품을 생산하는 국유기업에
자금지출 통제를 강화, 소매판매가 과열양상을 띠지 않고 안정기조를 유지
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