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예산문제로 의회와 교착상태에 빠져 있어 일본방문
기간을 단축했기 때문에 예정되었던 강택민 중국국가주석및 다른 3명의
아시아.태평양국가 지도자와의 회담을 취소했다고 미국 행정부의 한 관리가
14일 말했다.

이 관리는 클린턴 대통령이 아.태경제협력체(APAC) 정상회담이 열리는
오사카에서 17일과 18일 가질 계획이었던 이들 4차례의 공식 쌍무회담을
취소하지 않을수 없으나 19일 정상회담의 휴식시간에 강택민주석및 다른
몇몇 지도자들과 잠시동안 회담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