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브라질과 중국에 DY(편향코일) 등 영상부품 생산공장을
세우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은 브라질 마나우스지역과 중국 심천에 영상부품 공장을 건설키로
하고 타당성조사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브라질의 경우 전자소그룹차원에서 전자복합단지를 세우기로
함에 따라 빠르면 내년 상반기중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중국의 전자산업이 급속히 성장하는 점을 감안, 기존 동관과 천진외에
심천에도 생산공장을 건설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이와 함께 내년중 터키 태국 캐나다에 판매지점을 설치,
해외판매도 확대키로 했다.

< 조주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