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주식시장은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양상을 보일 전망이다.

당분간 증시는 950~970포인트 사이에서 장세지지력을 확인하며 바닥권
구축과정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고객예탁금을 위시한 시장내의 실질매수여력이 취약하고 기관투자자들
마저 짙은 관망세로 돌아서 수요측면의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따라서 실적호전이 뒷받침되고 있는 중소형개별종목과 상승탄력이 회복
되고 있는 지방은행,업종호황이 지속되고 있는 보험주등을 중심으로 단기
매매전략을 지속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김기안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