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LG전자 LG전자우선주의 신용융자 잔고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1일부터 7일사이에 신규융자분이
1백1만8천주로 전체 상장종목중 가장 많았다.

이어 LG전자우(98만6천주) 부산은행(87만7천주) 제일은행(86만6천주)
대우(59만3천주)등의 신용융자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LG전자우선주의 경우 지난 1개월간 신용융자증가율이 3백96.76%로
가장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기간중 아세아시멘트(3백1.28%) 한화1우(2백67.23%) 삼성물산1신
(2백31.81 %) 한국유리1우(2백26.31%) LG상사(2백22.19%) 삼성전기1신
(2백14.78%)등도 신용융자 증가율이 2백%를 넘은 것으로 분석됐다.

<최승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