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서구풍 중심으로 바뀐다..한국 등 잇달아 전략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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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무늬와 단색계통을 중시해온 우리나라 도자기가 소비자들의 취향에
따라 서구풍 중심으로 바뀌고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전통자기를 고집해온 행남자기(대표 김용주)
가 한국도자기에 이어 서구식 자기생산 중심으로 회사전략을 수정할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양대 도자기메이커가 서구식 제품생산에 주력,앞으로 도자기산업이
크게 변화될것으로 보인다.
행남자기는 소비자들의 고급화및 서구화 취향에 맞춰 새로운 고가브랜드인
"세비앙콜렉션"을 개발,이달말 시판에 들어간다.
이회사는 세비앙콜렉션 생산을위해 2년6개월간 총100억원을 투자,다양한
색조와 화려한 디자인을 특징으로한 신제품을 개발,목포5공장에 전용라인을
설치했다.
천 수전무는 "우리회사가 동양적이고 클래식한 제품생산에서 서구식의 컬
러풀하고 글로벌한 디자인의 도자기 생산으로 방향을 바꾼것은 회사설립 50
여년만에 회사풍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의미있는 사건"이라고 말했다.
행남자기는 올해 세비앙콜렉션을 총생산량의 25%로 유지한뒤 내년부터 생
산비중을 50%선으로 높일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내년엔 연산 4,000만개중 2,000만개를 세비앙콜렉션 브랜드로 생
산한다. < 최인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0일자).
따라 서구풍 중심으로 바뀌고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전통자기를 고집해온 행남자기(대표 김용주)
가 한국도자기에 이어 서구식 자기생산 중심으로 회사전략을 수정할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양대 도자기메이커가 서구식 제품생산에 주력,앞으로 도자기산업이
크게 변화될것으로 보인다.
행남자기는 소비자들의 고급화및 서구화 취향에 맞춰 새로운 고가브랜드인
"세비앙콜렉션"을 개발,이달말 시판에 들어간다.
이회사는 세비앙콜렉션 생산을위해 2년6개월간 총100억원을 투자,다양한
색조와 화려한 디자인을 특징으로한 신제품을 개발,목포5공장에 전용라인을
설치했다.
천 수전무는 "우리회사가 동양적이고 클래식한 제품생산에서 서구식의 컬
러풀하고 글로벌한 디자인의 도자기 생산으로 방향을 바꾼것은 회사설립 50
여년만에 회사풍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의미있는 사건"이라고 말했다.
행남자기는 올해 세비앙콜렉션을 총생산량의 25%로 유지한뒤 내년부터 생
산비중을 50%선으로 높일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내년엔 연산 4,000만개중 2,000만개를 세비앙콜렉션 브랜드로 생
산한다. < 최인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