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켈의 리시버가 독일의 AV(오디오 비디오)전문지인 "비디오"지로부터 최우
수모델로 선정됐다.

인켈은 비디오지 10월호에서 자사의 리시버인 "RV-4050R"가 최우수모델에
해당하는 "제어 굿( Sehr Gut )"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5백~1천5백마르크(한화 25만5천~76만5천원)대의 제품을 대상으
로 <>음질 <>기능 <>디자인 <>애프터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루어졌다.

인켈은 특히 세계적인 브랜드인 소니 켄우드 야마하 등과 비교해 최우수모
델로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비디오지는 "인켈의 리시버는 돌비 프로로직 서라운드 기능으로 3차원 입체
음향을 즐길 수 있다.

또 전자식 음량조절기로 전방과 후방 센터스피커의 음량을 자동적으로 조절
해 주며 비디오를 더빙하면서 다른 음원을 비디오에 녹음할 수도 있는 우수
한 제품"이라고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최석한 인켈사장은 "지난해 RV-6010R에 이어 RV-4050R가 연이어 해외에서
호평을 받음으로써 우리고유모델의 국제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