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관리공단(이사장 김남)은 4일 가을 건조기를 맞아 산불예방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12월15일까지 1개월간 지리산 노고단~천왕봉 구간등 국립공원
내 1백21개 등산로 7백14.3km 구간에 대해 입산을 통제키로 했다.

관리공단은 그러나 산불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설악산 소공원~권금성 구간
등 나머지 92개 등산로는 계속 개방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