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절단이 첨단기술분야의 한.프랑크푸르트간 경제협력을 증진하고 금융.
무역등 비즈니스중심지로서의 프랑크푸르트를 홍보할 목적으로 지난달 30일
방한.
사절단은 오는 3일까지 닷새간의 일정동안 김의재 서울시부시장을 예방하는
한편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진흥공단등 유관기관과 현대중공업 아남반도체
풍산금속등 관련기업을 방문, 협력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새로운 사업가능성
을 타진할 계획.
벤츠부시장은 방문 사흘째인 1일 서울 호텔신라에서 "프랑크푸르트 투자및
기술협력설명회"를 갖고 "프랑크푸르트는 인구 4백70만명 가운데 3분의
1이상이 외국인이며 3천여개의 외국기업이 밀집한 국제도시이자 유럽경제의
중심지"라고 소개.
그는 이어 "프랑크푸르트에 진출한 한국기업은 지난 7월말 129개사에서
현재는 133개사로 늘어났다"면서 "프랑크푸르트 경제개발공사는 독일진출을
희망하는 한국업체들을 위해 전담부서를 마련했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