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의 판유리 합작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서형석 (주)대우회장과 중국측 합작선인 남경금릉유리창의 장응표총경리
한국측 합작사인 이세훈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진 이 공장은
부법(Float Glass)기술로 고품질 유리를 생산, 연간 2천만달러의 매출이
예상된다.
대우는 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판유리 전량을 중국 내수용으로 공급할 계획
인데 최근 건축붐으로 중국내 판유리 수요량이 급팽창하고 있어 사업전망이
매우 밝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공장의 운영법인인 남우유리유한공사(회장 문창원대우상무)는 지난 93년
12월 자본금 1천7백만달러로 설립됐으며 (주)대우가 40% 남경금릉유리창이
50% 한국유리가 10%의 지분을 갖고 있다.
한편 산동성 시멘트공장 상해 스킨도어공장 등 중국에서 건축재료사업을
활발히 추진해온 대우는 앞으로 가공유리분야 등으로 사업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 임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