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에서 동남아시아 고객지원센터(CSC)를 개설,2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
다.
이회사가 3백만달러를 들여 문을 연 이센터는 우리나라 중국 대만등 동남
아지역 고객및 유통업체들과 다국어 소통이 가능한 전문가로 이뤄진 고객지
원관리팀을 전화나 인터넷등으로 연결,자사 제품의 내용및 각종기술정보를
제공한다.
동남아지역의 모든 대고객서비스 기능을 집중하는 CSC의 가동으로 이지역
모든 고객은 싱가폴텔레콤이 제공하는 장거리 무료전화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받게된다.
이센터는 전화벨이 최대 5번 울리기 전에 고객과 고개지원관리자를 연결시
켜 주는 자동전화배분시스템,고객이 전화로 요구한 사항을 자동으로 기록,관
리하는 고객트래킹시스템,고객지원관리팀의 문제 진단에 도움을 줄 사례별
추론시스템등 첨단통신시설을 갖추고 있다.
< 오광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