것이나 국영기업은 과도한 적자에 계속 시달리고 있다고 정부의 한 관리가
19일 밝혔다.
국가통계국의 대변인 예첸은 이날 중국의 9월중 소매물가상승률은 전달
12.3%보다 하락한 11.4%를 기록, 금년 1월부터 9월까지 소매물가 상승률은
16.6%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중국정부가 물가억제정책으로 은행신용업무와 투자를
성공적으로 통제한데 따른 것으로 물가상승률의 하락추세에 비춰볼때 금년도
물가상승 목표치를 달성할수 있을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그러나 국영기업들의 적자는 올들어 지난 9개월간 50억달러를 기록, 중국이
시장경제로 전환되는 시점에서도 여전히 경쟁력을 갖추지 못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