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져지 드레드(시네마트)

= 2139년 핵전쟁후에도 파괴되지 않은 세 도시를 배경으로 한 SF액션.

법과 질서를 지키기 위해 구성된 "심판자"조직에 싹튼 파괴 음모에
맞서 싸우는 법집행자 드레드의 활약상을 담았다.

실베스타 스텔론, 다이안 레인과 함께 스웨덴배우 막스 폰 시도우가
출연했다.

감독은 영국출신 대니 케논.

<> 햄스트리트 6일간(스타맥스)

=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희망을 잃은 청춘남녀가 살인과 강탈을
통해 이룰수 없는 꿈을 충족시키려다 결국 파멸하는 비극적인 내용을
그렸다.

"삼총사"와 "흐르는 강물처럼"에 각각 출연했던 키퍼 서덜랜드와
에밀리 로이드가 주연했다.

"마스크"의 미인디(독립)영화사 뉴라인시네마가 제작했다.

<> 프랭크와 에멧(영성)

= 대학진학을 둘러싸고 부모와 대립하던 프랭크가 우연한 교통사고로
불구가 된 동생 에멧의 재활을 도우면서 가족과 화해하는 과정을
잔잔하게 펼쳐보인다.

극장 미개봉작.

<> 체이서(SKC)

= 코미디.

약삭빠른 해군일병 에디가 제대를 하루 앞두고 고집불통의 원칙주의자인
선임하사 록과 토니라는 금발미녀 죄수의 호송임무를 맡으면서 벌어지는
신경전과 사랑을 그렸다.

톰 베린저 출연.

"이지 라이더" "뒤로가는 남과 여"를 감독하고 "블루 벨벳" "스피드"에
출연했던 데니스 호퍼가 메가폰을 잡았다.

<> 보트피플(새한미디어)

= 베트남 난민의 애환과 사랑을 그린 영화.

브뤼셀에 살던 닉은 헤어진지 6년만에 옛여인 마이로부터 베트남을
탈출해 태국으로 보트항해중이라는 편지를 받고 방콕으로 떠난다.

마이가 매춘굴로 끌려간 사실을 알게된 닉은 마이를 구출하려 애쓴다.

<> 증발(CIC)

= 스릴러.

자신의 의료보험으로 병원에 입원했던 친구 니콜이 갑작스레 죽는
바람에 사망자로 처리된 수잔이 니콜의 사망원인 규명에 나서면서
밝혀지는 사실을 추리기법에 담았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