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신용금고가 지난달까지 인기리에 판매했던 추첨식상품을 이달들어
판매중단했다.

18일 금고업계에 따르면 서울의 사조금고와 전북의 고려금고가 이달들어
추첨식보너스 금리상품의 판매를 중지했다.

또 해동, 금정, 동부금고등 10여개금고들도 이 상품의 개발을 마쳤으나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사조금고와 고려금고는 당초 7월부터 9월까지 한시적으로 추첨식상품을
운용해보고 결과가 좋으면 계속해서 판매키로 했었다.

그러나 이 금고들은 지난 9월말까지 추첨식상품에 가입한 고객들에게는
예정대로 추첨을 실시, 보너스금리를 지급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