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국가대항 하키전에서 독일을 2-0으로 제압했다.

선수단에 따르면 한국은 13일 파키스탄 카라치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경기에서 김영귀(1득점 1어시스트.성남시청)를 비롯한 선수전원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92바르셀로나올림픽 우승국인 강호 독일을 2-0으로 꺾고
첫 승리를 기록했다.

한국은 앞으로 오는 22일까지 파키스탄의 3개 도시에서 96애틀랜타올림
픽대회 자동출전국들인 파키스탄,독일과 순회경기를 벌이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