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분단 일본에 책임" .. 공노명 외무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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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노명외무장관은 "일본이 한국을 식민지화하지 않았다면 미국과 소련이
일본군대의 무장해제를 위해 (한반도에) 분담주둔했을리 없다"고 말해
일본이 남북분단에 책임이 있음을 분명히 했다.
공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 9일 김영삼대통령이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
신문과의 회견에서 밝힌 "남북분단 일본책임론"을 재확인 한 것이다.
공장관은 1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외신기자회견에서 "남북분단은
일본의 책임이라기보다 오히려 미국 소련및 김일성때문 아닌가"라는 일본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공장관은 무라야마 일본총리의 망언에 대한 후속대응과 관련해서는 "(한일
합방 재해석요구등) 한국정부가 어제(12일) 일본대사를 불러 취한 조치를
일본정부가 진지하고 사려깊게 고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4일자).
일본군대의 무장해제를 위해 (한반도에) 분담주둔했을리 없다"고 말해
일본이 남북분단에 책임이 있음을 분명히 했다.
공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 9일 김영삼대통령이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
신문과의 회견에서 밝힌 "남북분단 일본책임론"을 재확인 한 것이다.
공장관은 1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외신기자회견에서 "남북분단은
일본의 책임이라기보다 오히려 미국 소련및 김일성때문 아닌가"라는 일본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공장관은 무라야마 일본총리의 망언에 대한 후속대응과 관련해서는 "(한일
합방 재해석요구등) 한국정부가 어제(12일) 일본대사를 불러 취한 조치를
일본정부가 진지하고 사려깊게 고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