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3일 무라야마 도미이치일본총리의 망언과 관련해 "대한제국과 일본
제국간의 늑약에 대한 일본의 정확한 역사인식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
16일 본회의에 제출키로 했다.

일본고위층인사들이 역사왜곡 발언을 더 이상 반복하지 말아야할 것임을 강
조하기 위해 채택된 이안은 한일합병조약이 원천적으로 무효임을 재확인하고
일본당국은 건전한 한일관계발전을 위해 응분의 역할을 다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