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8일 열린 서울여자오픈을 끝으로 여자프로골프 95시즌이
마감됐다.

모두 12개 대회를 치른 결과 이오순이 9,213만원의 상금을 획득해
2년연속 상금랭킹 1위가 됐고, 구옥희(6,800만원) 박현순(6,549만원)이
그 뒤를 이었다.

올 시즌에도 아마추어의 강세가 지속됐는데 12개대회중 박세리가
4개, 김미현 박소영이 1개씩 모두 6개대회의 패권을 아마추어가
차지했다.

한편 96년도에는 박세리 김미현등 아마추어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프로로 전향하고 이오순은 일본으로 진출할 예정이어서 여자골프계의
판도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