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개혁시민연합, 젊은연대등 반3금 신당추진세력들이 9일 개혁적 국민
정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장을병 전성균관대총장,홍성우변호사 서경석목사등 25명은 이날 오전
맨하탄호텔에서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개혁신당 창당을 선언한뒤 내달초
창당을 목표로 창당주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장.홍창당주비위원장등은 회견문에서 "지역할거주의및 사당화의 정치행태
극복, 정치문화의 혁신등 정치개혁의 제반과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며
"이런 시대적 소명에 부응하기위해 오늘 우리는 개혁신당 건설에 나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창당준비위 발족이 끈나는대로 통합추지위원회를 구성, 민주당과의
통합협상에 나설 계획이러서 반3금 통합신당 창당을 위한 교섭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창당주비위에는 이들 외에 성유보 장기표 장두환 김홍신씨를 비롯 하경근
전중앙대총장 장신규젊은연대대표 신형식 이재경씨등이 참여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