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롯데 꺾고 '기사회생'..플레이오프 5차전
힘겨운 승리를 낚아 일단 사지를 벗어났다.
전날까지 1승3패로 밀렸던 LG는 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95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이종열의 8회말 결승타로 롯데 자이언츠에 4-3으로
승리, 시리즈 전적 2승3패를 기록하며 회생의 전기를 마련했다.
8회 마운드를 구원한 김용수는 2이닝동안 사사구 2개만 내주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으며 9회초 2사 1,3루서 올시즌 처음
마무리투수로 등판한 이상훈은 대타 김종훈을 삼진으로 처리해 세이브를
기록했다.
6차전 양팀 선발투수는 롯데가 주형광, LG가 김기범으로 예고됐다.
>>>> 5차전 전적 <<<<
[[ 잠실 ]]
롯 데 1 1 0 0 0 1 0 0 0 - 3
LG 1 0 2 0 0 0 0 1 x - 4
<>롯데투수 =윤학길 가득염(5회) 김경환(6회.패)
<>LG투수 =정삼흠 김용수(8회.승) 이상훈(9회.세이브)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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