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장세는 1,000포인트를 전후한 박스권 등락속에서 물량소화를 거치는
가운데 에너지 보강을 확인해가며 단계적으로 저점을 높여나가는 양상을
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하락 금융소득종합과세등 기조면에서 증시의 토양이 좋아지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나 고객예탁금 수준에 육박하는 신용융자잔고등
단기수급상황이 여전히 미흡하기 때문이다.

이런 측면에서 낙폭과대 실적호전주 M&A관련주 우량자회사를 많이 보유한
중가대형주 안정성이 돋보이는 자산주및 업종대표주등이 매매대상으로
유효할듯.

정성근 <유화증권 용산지점장>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