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간 7일 국내기관투자가들은 매수우위세
를 지속적으로 유지했다.

증권사를 제외한 국내기관투자가들은 모두 3백45만주를 사고 2백14만주를
팔려고 해 주문기준으로 매수가 1백31만주가 더 많았다.

이날 국내기관투자가들은 주로 업종대표주와 중고가 우량주, 실적이
미반영된 실적호전주에 적극적으로 매수주문을 내면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는 양상이었다.

투신사는 매수 1백85만주 매도 1백4만주의 주문을 내 매수우위를 이끌었고
은행은 61만주를 사고 54만주를 팔려고 했다.

보험사는 37만주 매수와 24만주 매도를 주문했고 연기금등 기타기관도
52만주를 사들이고 32만주를 팔려고 기관별로도 모두 매수우위를 보였다.

한편 대한재보험 5만주를 비롯, 신풍제지(2) 동양기전(2) 삼성건설(2)
한국컴퓨터(2)등이 이날 자전거래됐다.

국내기관들의 주요매매주문동향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만주단위)

>>>> 매수 <<<<

<>10만주이상 =LG전자(37.5)동국제강(15)청호컴퓨터(12) <>7만주이상
=한국전력 LG상사 고려합섬 유공 한국합섬신 <>5만주이상 =한솔제지
삼성건설 풀무원신 <>3만주이상=통일중공업 신한은행

>>>> 매도 <<<<

<>10만주이상 =한국전력(16.7)LG전자(15.6)LG상사(14.3)대한항공(13.9)
신화건설(11.9) <>7만주이상 =두산건설 동국제강 <>5만주이상=조흥은행
<>3만주이상 =삼성전자우 삼성전기 서울은행 선경인더스트리 고려합섬

외국인들은 이날 87만주(1백79억원)를 사들인대신 38만주(84억원)를 판
것으로 잡정집계돼 매수우위를 보였다.

이날 외국인들이 전체거래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7 2%였다.

이들은 LG상사(20만주)삼성건설(5)서울은행(4)대우전자(4)부산파이프(4)
등을 주로 사들이고 한신증권(6)LG화학(2)부산스틸(2)진로(2)삼성항공1신
(2)등을 처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