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 인수 미 마린내셔널은행 환태평양지역 영업거점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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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지난19일 인수한 미국의 머린내셔널은행(MNB)을 대형화,
북중미는 물론 환태평양지역의 영업거점으로 양성할 계획을 세워 눈길을
끌고있다.
신한은행은 MNB를 환태평양지역의 영업거점으로 양성한다는 계획아래
<>1차적으로 LA지역에 자회사형태의 영업망을 구축하고 <>중기적으로
샌디에고에서 시애틀에 이르는 북태평양 거점도시에 영업망을 확충하며
<>캐나다 미국 멕시코를 잇는 NAFTA경제블럭안에 지점을 개설한뒤
<>장기적으로 중남미진출의 전초기지로 활용한다는 단계적 계획을
마련했다.
신한은행은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중 현재 7백20만달러의 자본금을
4배이상 늘려 3천만달러로 증자키로 했다.
또 무역거래업무 활성화를 통한 수익원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업무를
전담할 지점을 설치키로 했다.
국제업무전담점포에서는 미국진출 한국기업외에 다국적기업들을 대상으로
무역업무를 맡게된다.
신한은행은 이와함께 MNB에 본점의 리테일영업전략을 접목,교포위주의
영업방식에서 벗어나 현지 중산층을 적극 공략키로 했다.
아울러 현지인의 수요에 맞는 신상품과 서비스를 개발,미국계 은행들과
경쟁력을 갖추키로 했다.
강신중전무는 "MNB인수로 현지 교민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데다
기존 직원들도 해고될 염려가 없자 반기는 분위기여서 이같은 계획이
순조롭게 추진될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하영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4일자).
북중미는 물론 환태평양지역의 영업거점으로 양성할 계획을 세워 눈길을
끌고있다.
신한은행은 MNB를 환태평양지역의 영업거점으로 양성한다는 계획아래
<>1차적으로 LA지역에 자회사형태의 영업망을 구축하고 <>중기적으로
샌디에고에서 시애틀에 이르는 북태평양 거점도시에 영업망을 확충하며
<>캐나다 미국 멕시코를 잇는 NAFTA경제블럭안에 지점을 개설한뒤
<>장기적으로 중남미진출의 전초기지로 활용한다는 단계적 계획을
마련했다.
신한은행은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중 현재 7백20만달러의 자본금을
4배이상 늘려 3천만달러로 증자키로 했다.
또 무역거래업무 활성화를 통한 수익원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업무를
전담할 지점을 설치키로 했다.
국제업무전담점포에서는 미국진출 한국기업외에 다국적기업들을 대상으로
무역업무를 맡게된다.
신한은행은 이와함께 MNB에 본점의 리테일영업전략을 접목,교포위주의
영업방식에서 벗어나 현지 중산층을 적극 공략키로 했다.
아울러 현지인의 수요에 맞는 신상품과 서비스를 개발,미국계 은행들과
경쟁력을 갖추키로 했다.
강신중전무는 "MNB인수로 현지 교민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데다
기존 직원들도 해고될 염려가 없자 반기는 분위기여서 이같은 계획이
순조롭게 추진될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하영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