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여가구가 새로 들어서는 답십리 제7구역(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86일대) 재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2일 우성건설은 답십리7구역 재개발사업을 950억원에 수주,조합측과 계약
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우성건설은 철거작업을 거쳐 내년4월께 아파트공사에 들어갈 예
정이라고 말했다.

6-25층 규모로 건립되는 이 아파트는 총 1,542가구로 15평형(임대아파트)
432가구,24평형 396가구,33평형 420가구,43평형 294가구등이다.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아파트는 420여가구로 내년 6월 서울시
동시분양때 발표될 계획이다.

답십리7구역 재개발사업은 지난해 6월 사업시행인가가 떨어져 현재 조합원
들의 이주및 철거작업이 진행중이며 내년 2월 철거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