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지역 업무용소프트웨어 절반이상 불법복제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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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김영규특파원]유럽에서 사용되고 있는 업무용소프트웨어의
절반이상이불법복제품인 것으로 지적됐다.
유럽 업무용소프트웨어연합회(BSA)는 28일 지난해 유럽 전체에서
사용된 소프트웨어중 58.6%가 불법복제품이며,서유럽지역에서는
그 비율이 52%를 넘어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48억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서유럽지역의 소프트웨어불법복제율은 미국의 35% 보다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국가별로는 러시아가 97%로 대부분의 소프트웨어가 불법복제품이고,
스페인도 73%에 이른다고 BSA는 지적했다.
반면 스위스는 35%로 불법복제율이 가장 낮고,지난 2년동안 강력한
단속을 펼친 이탈리아도 한때 83%선이던 붑법복제율이 50%로 떨어졌다.
BSA는 EU(유럽연합)회원국이 평균불법복제율을 미국 수준까지 낮출
경우 오는 2천년까지 23억달러의 조세수입증대효과를 얻을 수 있고,8만
7천명의 고용창출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추정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30일자).
절반이상이불법복제품인 것으로 지적됐다.
유럽 업무용소프트웨어연합회(BSA)는 28일 지난해 유럽 전체에서
사용된 소프트웨어중 58.6%가 불법복제품이며,서유럽지역에서는
그 비율이 52%를 넘어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48억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서유럽지역의 소프트웨어불법복제율은 미국의 35% 보다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국가별로는 러시아가 97%로 대부분의 소프트웨어가 불법복제품이고,
스페인도 73%에 이른다고 BSA는 지적했다.
반면 스위스는 35%로 불법복제율이 가장 낮고,지난 2년동안 강력한
단속을 펼친 이탈리아도 한때 83%선이던 붑법복제율이 50%로 떨어졌다.
BSA는 EU(유럽연합)회원국이 평균불법복제율을 미국 수준까지 낮출
경우 오는 2천년까지 23억달러의 조세수입증대효과를 얻을 수 있고,8만
7천명의 고용창출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추정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