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연속 감소하던 미국 제조업계의 내구재 수주가 8월에는 1년만에
가장 높은 4.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미상무부는 27일 7월중 1천5백62억달러이던 내구재 수주가 8월에는 1천6백
39억달러로 늘었으며 이는 전년동월대비 8.1% 많다고 밝혔다.

6월과 7월중 전월대비 각각 0.3%와 1.8% 줄었던 내구재 수주가 8월중 대폭
늘어난 것은 무엇보다 자동차및 자동차부품 수주가 부쩍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