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원기자] 경북도내 기업들의 8월 수출실적이 올들어 월별 최고치
인 16억4천만달러를 기록하는등 수출호조로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도내 총수
출실적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0%가 늘어난 1백10억5천만달러로 집계됐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주력 수출업종인 전자 철강제품이 올들어 꾸준
한 수출신장세를 보인데 힘입어 지난달말 현재 전자제품이 45억달러, 철강
36억6천만달러, 섬유 20억6천만달러, 기타제품 8억3천만달러등 총수출액이 1
백10억5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1억9천만달러보다 20.2%가 늘어났다

이 기간중 수출실적을 보면 구미공단이 60억2천만달러, 포항공단 37억6천만
달러, 달성공단 12억7천만달러로 중요 수출대상국은 중국 홍콩 대만 미국 등
이다.

8월중 수출실적은 철강 6억7천만달러, 전자 6억달러, 섬유 2억6천만달러,
기타 1억1천만달러등 총 16억4천만달러로 올들어 월별 수출실적으로는 최고
를 기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