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발생 적조, 축산폐수가 원인 .. 환경부 국감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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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자료 남해안에서 발생한 적조는 낙동강하류에 쌓여있던 총질소와
총인이 그 원인으로 경남 김해에 위치한 축산폐수처리장에서 배출하는 축산
폐수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환경부 낙동강환경관리청이 원혜영의원(민주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낙동강 칠서지역의 경우 총질소와 총인의 농도는
올산반기 평균 5.975PPM, 0.301PPM으로 지난해 평균 4.757PPM, 0.176PPM에
비해 각각 20.3%, 41.5%가 증가했다.
또 물금지역의 총질소, 총인의 농도도 올상반기 평균 5.567PPM, 0.294PPM
으로 지난해 평균 4.526PPM, 0.178PPM에 비해 각각 18.7%, 39.4%가 늘어났다.
이와같이 낙동강에 질소와 인이 증가한 것은 부산시와 경남지역의 하수
처리장과 분뇨처리장 등의 부실운영이 가장 큰 원인으로 조사됐다.
특히 김해시 축산폐수처리장은 방류수 수질기준(BOD 40PPM)을 18배나 초과
한 7백22PPM의 축산폐수를 하루 63t씩 낙동강에 배출해 지난 1월초 적발된
것으로 밝혀졌다.
< 조일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7일자).
총인이 그 원인으로 경남 김해에 위치한 축산폐수처리장에서 배출하는 축산
폐수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환경부 낙동강환경관리청이 원혜영의원(민주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낙동강 칠서지역의 경우 총질소와 총인의 농도는
올산반기 평균 5.975PPM, 0.301PPM으로 지난해 평균 4.757PPM, 0.176PPM에
비해 각각 20.3%, 41.5%가 증가했다.
또 물금지역의 총질소, 총인의 농도도 올상반기 평균 5.567PPM, 0.294PPM
으로 지난해 평균 4.526PPM, 0.178PPM에 비해 각각 18.7%, 39.4%가 늘어났다.
이와같이 낙동강에 질소와 인이 증가한 것은 부산시와 경남지역의 하수
처리장과 분뇨처리장 등의 부실운영이 가장 큰 원인으로 조사됐다.
특히 김해시 축산폐수처리장은 방류수 수질기준(BOD 40PPM)을 18배나 초과
한 7백22PPM의 축산폐수를 하루 63t씩 낙동강에 배출해 지난 1월초 적발된
것으로 밝혀졌다.
< 조일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