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은 16일 김윤환대표위원을 비롯한 민자당 중진의원들이 차기대권
에 대해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자 "대권이라는 넘보지 못할 대상을 주제넘게
생각하지말고 그 주인이나 잘 섬기기 바란다"며 비아냥.

안성열대변인은 "중간보스라는 김대표,이한동 최형우의원등이 "대권시기
상조론" "비영남권대통령론" "PK차기지도자론"을 흘리면서 집권당 안을
휘젓고 있다"며 "제 앞가림도 못하면서 되지않을 일만 떠들고 있다"고
맹비난.

안대변인은 특히 김대표를 겨냥, "지난해 연말 온갖 소리로 우리당 김종필
총재를 음해하고 공격했던 사람"이라며 "민자당이 기강이 서있는 당이라면
김대표등 당시 당간부들을 당기위에서 제명처리했어야 한다"고 주장.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