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은 소음과 배기가스를 선진국 규제기준 이하로 낮춘 13t급
크롤러형 굴삭기를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이 굴삭기는 출력증대와 연비향상을 위해 터보차저엔진을 부착, 13t급중
최대 출력인 1백34마력까지 낼수 있다.

또 엔진룸에 방음벽이 설치되고 매연방지를 위한 정화장치가 달려 소음및
배기가스를 차단할 수 있게 설계됐다.

모델명은 SOLAR130-3이다.

대우중공업은 이 제품에 최첨단 전자시스템을 장착, 원하는 작업종류에
따라 엔진과 유압펌프의 작동이 자동제어되고 버튼조작만으로 작업속도조정
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대당가격은 5천만원(부가가치세제외)이다.

< 김영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