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면톱] 서울4차 무주택우선 동시분양 무더기 미달
시분양 청약결과 1군은 1.9대1, 2군은 16.9대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모두
22개 평형이 무더기로 미달됐다.
13일 주택은행에 따르면 48개 평형 1천3백86가구가 분양된 민영주택 1군에
모두 2천5백77명이 청약, 1.9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나 22개 평형 6백65가
구는 미달됐다.
또 9개 평형 66가구가 공급된 민영주택 2군은 1천1백16명이 신청, 16.9대1
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날 청약에서는 11가구가 공급된 오금동 현대백조아파트 33평형 2군에 5백
73명이 청약, 52.1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북아현동 경남아파트
32평형은 1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날 접수결과도 건설업체별 지명도와 쾌적한 주거의 조
건인 지역별 교통여건에 따라 분양신청자들의 선호도가 크게 차이를 보였다
고 진단하고 이같은 추세는 다른 분양신청에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
다.
주택은행은 이날 청약에서 미달된 민영주택 6백65가구에 대해 14일 인천.경
기거주 무주택 우선 공급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접수한다.
< 송진흡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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