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최근 콜레라발생에 따른 수산물수요감소의 영향으로
쇠고기와 돼지고기등 축산물수요가 상대적으로 늘어날 것이란 판단아래
추석이후에도 비축축산물 방출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농림수산부는 이를 위해 수입쇠고기의 하루 방출량을 평상시의 하루
3백50t에서 5백t으로 43%,수입돼지고기는 1백-1백20t에서 2백t으로
67-1백%를 각각 늘리기로 했다.

수입돼지고기의 경우 판매가격도 지난 4일 평균 7% 인하한 가격으로
계속 판매하기로 했다.

이밖에 닭고기수입업체의 판매와 육계계열화업체들의 닭고기비축물량의
조기출하를 독려하고 양계조합의 하루 계란출하물량을 평상시의 1백만개
에서 1백30만개로 계속 늘려 공급토록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