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11일 "단위농협 종합온라인시스템"을 개발, 11일부터 전국 읍.면지
역의 3천여 단위농협사무소에서 이 시스템의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농협은 단위농협 온라인시스템을 가동함으로써 업무량감축, 인력절감, CD기
(현금자동지급기) 24시간 이용체제구축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성별.연령별 고객분포와 상품선호도를 분석해 고객들이 원하는 신상품을
개발하는 등 신용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협측은 지난해 2월 중앙회의 종합온라인 시행과 올 7월 단위농협의 경제
사업 종합온라인시스템 개발에 이어 이번에 이를 단위농협 신용사업부문으로
확대함으로써 농협전산망의 종합온라인체제를 완전히 구축한 것으로 평가했
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