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7일 아남산업의 필리핀현지 반도체생산기지 증설지원을 위해
5천만달러규모의 국제차관단대출(신디케이트론)을 주선하고 이날 서명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출에는 조흥은행 국민은행과 일본의 다이이찌강교은행 프랑스의
소시에떼제네랄은행등 국내외 10여개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대출금리는 6개월리보(런던은행간금리)에 0.90%포인트를 더한 수준으로
5년만기후 일시상환하게 된다.

아남산업 필리핀 현지법인의 반도체 생산규모는 연8억6천만개 수준에서
13억개수준으로 증대될 전망이다.

< 김성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