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에 빈틈이 없는 재무관료치고는 드물게 소탈하고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평.

문민정부 출범이후 잘나가는 행시 7회 출신으로 한이헌 청와대
경제수석 이석채 재정경제원차관등이 동기.

경제기획원에서 재무부로 옮긴 탓인지 재무부에서는 다소 소외됐었
다는게 주변의 얘기.

기획원사무관으로 시작해 대통령비서실 재무부감사관 경제협력국장
보험국장 국제금융국장등을 거쳐 세무대학장 관세청차장등을 역임했다.

지난 80년 이재국 근무때 신용보증기금등 금융기관을 담당한 경험이
있다.

44년 충남 논산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상대졸업.

부인 박현숙여사와 1남 1녀. 취미는 바둑.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