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국제산악챌린저대회가 장소를 바꿔 오는 16-17일 양일간 강원도
용평리조트 발왕산일원에서 열리게 됐다.

대한산악연맹은 당초 설악산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국제산악마라톤
대회인 챌린저대회를 국립공원관리공단측이 장소제공을 거부함에따라
대회장소를 발왕산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 경기코스는 용평리조트-발왕산-발왕재-큰느삼동-동문치-용평리조트
25km구간이다.

용평리조트의 뒷편으로 펼쳐져 있는 발왕산은 용평리조트가 97년
월드스키대회유치를 위해 국제적인 수준의 스키슬로프 개발을
계획중인 곳.

공동개최자인 용평리조트의 이민호과장은 "이 대회에는 내국인
1,000여명, 외국인 500여명등 모두 1,5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대회유치를 계기로 용평리조트가 매년 이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대회우승자는 오는 10월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스카이라인대회에
한국대표로 참석한다.

참가비 개인 2만원, 가족팀 3만원.

신청마감 14일까지. 문의 539-8851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