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림산업(대표 이필웅)은 쿠웨이트에서 공사비 4천7백만달러 규모의 에틸
렌생산시설 조성공사를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쿠웨이트 수아이바지역에서 진행될 이 조성공사의 원청자는 미국의 플루어
다니엘사로 풍림산업은 그동안 이 회사와 플랜트공사부문에서 협조관계를 유
지해오다 이번에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내달1일 시작될 예정이며 공사기간이 20개월로 잡혀있어 완공시기
는 오는 97년3월이 될 것으로 보이다.

< 김철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7일자).